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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07-1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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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3,248
제주 해녀마을 독채렌탈하우스 김녕한옥
조선 철종 당시 지어진 김녕한옥 용암정원 펜션은
안거리와 밖거리, 고팡, 뒤뜰의 용암정원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김녕 한옥의 뒤뜰은 화산 폭발 당시 분출된 용암이 흘러와 머물렀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정원입니다.
햇살이 돋으면 현무암의 숨구멍마다 햇살이 와서 쉬고,
비가 내리면 현무암의 숨구멍마다 맑은 이슬같은 빗방울이 찰랑대는 용암 정원은
다른 곳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풍경입니다.
소중한 사람들이 살다간 이곳을 펜션으로 개방하면서
이용객들의 편리를 위해 내부는 현대식으로 고쳐놓았지만
제주의 옛 사람들의 삶의 동선을 느끼기에 여전히 부족함이 없습니다.
조용하면서도 다정다감했던 옛 사람들의 숨결이 배어 있는 김녕한옥 용암정원.
바닷바람이 조용히 스미고
대청마루를 활짝 열어놓으면 저녁 노을도 한아름 스미는 이곳.
김녕 한옥 용암정원을 찾아주신
모든 분들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