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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키운 토마토로 만든 평화나무농장 토마토쥬스

  • 수정일 2018-09-09 16:33
  • 조회수 3,664
평화나무농장에서는 직접 만든 퇴비로 유기농산물을 생산합니다.
농약과 화학비료를 일체 쓰지 않습니다.
여름이면 빨갛게 익은 토마토를 바로 따서 주스를 만들고,
겨울에는 햄, 소시지 강좌를 진행합니다.
2005년도에 저희는 처음으로
토마토주스를 만들어서 판매했습니다.
햇수를 계산해 보니 13년 전입니다.
그 때까지만 해도 저희는 소득작물로
녹즙용 케일을 심고 있었습니다.
케일은 한번 심어 놓으면 봄에서
가을까지 계속 수확할 수 있습니다.
잎채소는 열매채소와는 달리
유기농법으로 재배하기도 쉽습니다.
그러던 어느 해 토마토를
많이 기르게 되었습니다.
씨를 많이 뿌렸고
잘 자란 토마토 모종이
아깝다고 남편이 전부 다
밭에 내다 심었던 것입니다.
여름이 되자 토마토가
붉게 익기 시작했습니다.
날마다 먹고 주변에도 나눠 주었지만
그래도 토마토는 남았습니다.
토마토는 여러 날 저장해
두기가 어려운 과일입니다.
따서 며칠만 지나면 물러지고
결국 터져 버립니다.
나무에서 잘 익은 토마토를
수확하면 더 그렇습니다.
남는 토마토가 아까워서 병조림을
만들어 보자고 남편에게 말했습니다.
잘 익은 토마토를 따서
씻어 끓는 물에 잠깐
넣었다 꺼내서 껍질을 벗기고
여러 조각으로 잘랐습니다.
자른 토마토를 토마토에서 나온 물과 함께 끓인 다음에
병에 넣어서 중탕을 했습니다.
맛있고도 오래 보존할 수 있는
토마토 병조림이 되었지만 만드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서
한 번에 많은 양을 만들 수는 없었습니다.
주스를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토마토에 들어있는 항암작용과
항산화작용을 하는 라이코팬은
토마토가 나무에서 붉게 익었을 때에만
생성된다고 합니다.
그런 효과 때문이 아니라도
나무에서 완전히 익은
토마토로 주스를 만들어야
가장 좋은 맛과 향, 그리고 영양을 가진 토마토주스가
만들어집니다.
올해는 봄추위가 있어서 토마토
익는 시기가 늦어졌습니다.
토마토 한 알이 익는데
필요한 태양 에너지
총량(적산온도積算溫度)이
7월 중순에나 채워졌습니다.
과정과 정성이 곧 결과라는 것을
평화농장토마토쥬스를 드시는 모든 분들에게 정성이 전해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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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창동로1071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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