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1973년 10월 대한조선공사 옥포조선소로 출범하였다. 1978년 대우조선공업(주)을 설립하면서 옥포조선소를 인수한 뒤, 1994년 대우중공업(주) 종합기계 부문과 합병하였다. 1999년 8월 대우그룹 구조조정으로 워크아웃에 들어간 뒤, 2000년 10월 대우조선공업(주)으로 분리·독립하였다. 같은 해 12월 출자 전환을 거쳐 2001년 8월 23일 워크아웃에서 벗어났다. 2001년 8월에 대우조선공업(주)에서 대우조선해양(주)으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2007년 에너지 관련 사업 투자, 운영, 기술 개발, 설비 제작 및 판매를 사업목적사항에 추가하였다.

주요 사업 분야는 첫째 상선사업이다. 유조선, 셔틀탱커, 컨테이너선, 살물선, 광탄운반선, LNG(액화천연가스)선, LPG(액화석유가스)선, 자동차운반선, 정유운반선, 여객선 등이다. 둘째 플랜트사업을 들 수 있다. 해상 원유 및 천연가스 개발용 고정식 플랫폼, 육상 플랜트, 하역설비와 같은 산업설비, 철 구조물 등이 여기에 속한다.

셋째는 특수선사업이다. 잠수함, 구축함, 전투함, 잠수구난함, 심해잠수정 및 기타 선박이 여기에 해당한다. 1979년 화학제품 운반선을 처음 건조한 이래, 1993년 선박 수주 세계 1위를 기록하였고, 2001년에는 단일업체로는 LNG선 수주 세계 1위를 기록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