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양회

국내 최대의 시멘트·레미콘 제조회사로, 1962년 5월 14일 설립하고 1975년 4월 29 상장하였다. 단일규모로는 세계 최대의 시멘트 생산공장인 동해공장을 비롯하여 영월공장과 문경공장에서 국내 총 생산량의 약 25%에 해당하는 연간 1500만 톤의 시멘트를 생산하여, 27개의 출하기지를 통해 국내 각 지역에 공급하고 있다. 시멘트 수출 전용항구인 강원도 동해항을 통해 우리나라 시멘트 총 수출량의 50% 이상을 수출하고 있다.

1965년 국내 최초로 레미콘사업에 진출해 전국 21개 레미콘공장에서 일반콘크리트를 비롯한 고강도콘크리트, 초고내구성콘크리트, 저발열콘크리트 등 각종 특수 콘크리트를 생산·공급함으로써 사회간접자본의 확충과 건설산업의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포틀랜드시멘트제품 5종류를 모두 생산하며, 20여 종의 특수시멘트와 모르타르제품, 시멘트 연관제품 등을 생산한다. 2009년 레미콘, 골재 사업부문을 분할하여 쌍용레미콘(주)를 신설하였다.

주요 제품의 연간 생산능력은 시멘트(클링커) 1533만t, 시멘트(벌크) 1767만t, 레미콘 1318만㎥에 달한다. 본사는 서울특별시 중구 저동2가 24-1번지에 있고, 공장은 강원도 동해시와 영월군, 경상북도 문경시, 전라남도 광양시 등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