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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09-2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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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 설립된 쌍용중공업을 모태로 한다. 2000년 쌍용그룹이 해체되면서 한누리컨소시엄에 인수된 쌍용중공업을 당시 쌍용중공업 대표이사인 강덕수(姜德壽) 회장이 2001년 5월 인수, STX주식회사로 사명을 변경하고 제2의 창업을 선언했다.
STX그룹은 조선기자재-엔진-조선-해운물류로 이어지는 사업 포트폴리오 구성과 시너지가 큰 연관 산업 진출의 원칙으로 형태를 갖추어 갔다. 2001년 STX엔파코를 설립해 디젤엔진의 핵심부품 및 소재의 안정적 공급을 확보했다. 2001년 STX조선(前 대동조선)을 인수해 조선산업에 본격 진출한 한편, 2002년 STX에너지(前 산업단지 관리공단)를 인수해 에너지 사업분야 진출의 초석을 마련하였다. 2004년에는 저속 대형 디젤 엔진 및 선박 기자재를 생산하는 STX중공업을 설립했다.
2004년 (주)STX를 설립, 기존 STX주식회사의 사업부문을 STX엔진으로 이전함으로써 사실상 지주회사 체계를 출범시켰다. 또한 2004년 STX팬오션(前 범양상선) 인수로 해운업에 진출하면서 조선기자재부터 해운까지 이어지는 수직계열화를 완성했다. 2005년 STX건설을 설립했고, 2008년 STX 중국 다롄 조선해양 생산기지 1기를 준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