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네트웍스

1949년에 고무신발 제조업체로 출발하여 점차 사업을 확대하고 종합 신발류 메이커로 성장하였으며, 아울러 일찍부터 수출에 힘써 1975년에 종합무역상사로 지정을 받은 후 1976년에 1억 달러 수출탑 수상, 1978년에 4억 달러 수출탑을 수상하는 등 수출증대에 큰 몫을 하였다. 영업실적은 수출의 증가와 함께 대폭 신장하여 1980년 4,704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하였고, 품목별로는 포화류 58.4%, 케미화류 15.7%, 텐트류 14.0% 등이다.

그후 성장을 거듭하여 국제그룹을 이루고 그 모회사로서 크게 성장하였는데, 1985년 2월 정부의 부실기업 정리시책의 대상이 되어 그룹이 해체되었다. 새 정부의 성립과 함께 재기, 1986년 한일합섬(주)이 54.54%의 주식을 취득함으로써 한일그룹 산하의 회사가 되었다.

1998년 9월 최종 부도처리되었으나, 적자 사업부문인 전자·골프·유통 사업부문을 정리하고 무역 사업부문을 대폭 축소하는 등 구조조정을 진행하여 1999년 1월 법정관리개시 결정을 받았으며, 2000년 3월 회사정리계획 인가가 결정되어 한일그룹 기업집단에서 제외되었다.

2008년 1월에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하였고 2월에는 김해공장의 신발 자체생산을 중단하였다. 이어 같은해 3월 아티스 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하여 (주)아티스를 분할설립하였으며 (주)오디캠프의 경영권을 취득하였다. 프로스펙스와 아티스 등 스포츠 브랜드 전문회사로서 신발, 의류용품, 등산·레저 용품 등 400여 종의 제품을 생산, 공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