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영비비안

1954년 설립된 남영산업(주)을 모태로 남영염직(주)을 설립해 본격적인 여성 속옷 전문 기업으로 진출했다. 이후 남영나이론(주), (주)남영L&F를 거쳐 현재의 상호로 변경하였다.

1973년 대표 브랜드인 ‘비비안’을 상표로 등록하였으며 백화점과 전문점을 통해서만 유통하고 있다. 1993년 할인점 전용브랜드‘드로르’출시하여 이마트 창동점에 입점시키는 등 유통별로 차별화된 브랜드 전략을 시행했다.

1995년 국내 최초로 볼륨업 삽입 패드를 개발하고 이를 사용한‘볼륨업브라’를 출시했으며, 발매 10개월 만에 100만 매 판매 돌파하였다. 1997년 9월 보정용 화운데이션 전문브랜드인 ‘BBM(Best Body Make)’을 통해 사이즈가 30개로 세분한 화운데이션을 시장에 선보였다. 1998년에는 수입에만 의존하던 임산부 속옷을 순수 국내기술로 제작해 임산부 전문브랜드인 ‘비비안 마터니티’를 출시하였다.

2000년 2월에는 국내 최초로 투명 어깨끈을 사용한‘투씨브라’를 출시하여 어깨끈을 액세서리처럼 활용하는 새로운 패션 스타일을 만들었다. 2001년 2월에는 국내 최초로 공기를 사용한 에어패드를 도입한‘에어볼륨브라’를 출시하였다.

1998년 7월 화성물류센터를 오픈하고 2003년 6월에는 서울에 집중됐던 수선서비스 센터를 전국 대도시로 확대하였다.

2002년 경실련 경제정의기업상,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유통대상 금상을 수상했으며, 2003년 12월에는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유통대상에서 산업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브랜드‘비비안’은 2003년, 2005년, 2006년, 2007년 4번에 걸쳐 산업자원부 브랜드 가치평가 여성언더웨어부문에서 1위에 선정됐다. 2009년 3월 상공의날 동탑산업훈장을 수여받았으며, (주)남영비비안으로 상호를 변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