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1965년 자본금 500만 원으로 롯데공업(주)을 설립하여 꾸준히 성장하여 1965년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대방동에 라면공장을, 1967년에는 부산광역시 동래공장을 각각 준공하였다. 1971년 한국 최초로 스낵 새우깡을 개발, 판매하여 소비자의 인기를 얻었다.
1976년 부산광역시 사상공장 준공과 함께 신주를 공모하여 기업공개하였다. 1977년 안양 라면공장을 증설·확장하고, 1978년 상호를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하였으며, 미국 거버와 유아식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 1983년에는 기술개발연구소를 설립하였다. 1986년 신(辛)라면을 개발, 1989년 라면시장점유율 60%를 달성하였고, 1991년 구미공장 및 아산공장, 1996년에는 중국 상하이［上海］공장을 준공하였다. 1998년 12월에는 정보통신부 주최의 98 기업정보화 30대 우수업체로 선정되었으며, 1999년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하였다.
2000년 1월 한국 식품업계 최초로 IQ-NET상을 수상하였고, 5월에는 일본 냉동식품기업인 가토기치[加ト吉]와 업무 제휴를 하였다. 2001년 7월 한국경제신문 주주중시경영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었다. 2003년 7월 사업영역 전문화를 위해 제조부문과 투자부문으로 회사를 분할, 투자사업부문만을 전담하는 지주회사 (주)농심홀딩스를 신설하였다. 2005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공장을 설립하였고, 2007년 녹산공장을 완공하였다. 2008년 중국 상하이[上海]에 금산공장을 준공하였고, 2010년 농심라면이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되었다.
농심그룹의 모기업으로서 라면·스낵·음료, 미반, 커피, 냉동식품 등을 생산·판매한다. 주요 제품은 라면(봉지면·용기면), 스낵(소맥스낵·콘스낵·생감자스낵·쌀과자), 음료(카프리썬·제주삼다수), 햅쌀밥, 특수상품(츄파춥스·켈로그), 기타상품(찌개양념) 등이다.
국내 계열회사로 율촌화학(주), (주)메가마트, 태경농산(주), 농심엔지니어링(주), (주)농심기획, 농심개발(주), (주)호텔농심, (주)엔디에스 등이 있고, 중국의 칭다오[靑島]와 홍콩, 미국, 일본 등지에 해외 법인을 두고 있으며, 장학사업으로 율촌재단(栗村財團)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