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정일
2018-08-23 20:10
-
조회수
1,980
1944년 12월 경성정공으로 설립되었다. 1952년 우리나라 최초의 국산 자전거인 3000리호를 출시하고 회사이름을 기아산업(주)로 바꾸었다. 1962년에 일본 마쓰다자동차의 기술제휴로 생산한 배기량 356cc의 3륜 화물차 K-360은 삼륜차, 딸딸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었다. 1974년 마쓰다자동차의 파밀리아의 차체를 바탕으로 최초의 국산 승용차 브리사를 탄생시켰다.
1976년 10월 아시아자동차공업(주)을 인수하였고, 1981년 정부로부터 중소형화물차 및 버스 전문생산업체로 지정받았다. 당시 봉고 트럭을 개조해 내놓은 소형승합차 봉고 코치는 어려웠던 기아산업을 회생의 길로 이끈 봉고 신화를 창조했다. 이후 승합차 베스타, 소형승용차 프라이드 등을 출시하였고 1990년 현재의 회사명으로 상호를 변경하였다.
1998년 10월 국제입찰에서 현대자동차(주)에 낙찰되어 현대그룹에 인수되었고, 2000년 8월 현대그룹에서 계열 분리, 현대자동차(주)와 함께 현대자동차그룹을 형성하였다. 2002년 북미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SUV 소렌토 출시를 시작으로 고급세단 오피러스, 소형승용차 프라이드 등이 등장하였고, 승용차와 RV뿐만 아니라 상용차·택시·버스·특장차·장애우용 자동차 등도 생산하고 있다. 2005년 수출 100억불탑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