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양 어업의 선두주자 신라교역

신라교역(주)의 모체는 1967년 3월 세워진 전아산업(주)으로, 1969년 7월 정일산업(주)을 거쳐 1969년 10월 지금의 상호인 신라교역(주)으로 사명을 바꾸었다. 증권시장에 주식을 상장한 것은 1976년 6월이다. 주요 사업은 횟감용 참치와 통조림용 참치를 어획하는 원양어업, 국내외에서 철강을 수입하여 판매하는 철강유통, 해외 합작법인이 어획한 명태를 수입판매하는 기타사업 등이 있다. 1967년 4월 수출입업을 시작한 데 이어 1975년 6월 인천공장을 가동하여 육상수산물 가공식품 분야에 진출했다. 1978년 3월 신라문화장학재단을 세우고, 이듬해 2월 인천공장을 이전하여 부산공장을 가동했다. 1982년 1월 LA사무소, 1984년 5월 뉴욕사무소를 각각 세웠다. 1987년 11월 무역의 날 은탑산업훈장과 5천만불 수출의 탑을 받았다. 1996년 10월 참치횟집 신라다랑원 영업을 시작하고, 1998년 12월 참치연승선 5척으로 남태평양 출어를 개시했다. 2002년 9월 가나 현지 합작법인, 10월 러시아 현지 합작법인을 각각 세웠다. 2006년 11월 광고제작 및 유통업체인 (주)브랜드를 관계사로 편입했다. 2008년 10월에는 현대제철 대리점 계약을 체결하여 철강유통 분야에 진출했다. 주요 제품의 매출액 비중은 횟감과 가공용 참치가 54%, 명태 등의 수산물이 26%, 스테인리스 등의 철강유통이 20% 등이다. 2010년 9월 기준 최대주주는 박준형 대표이사로 40.18%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