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전신은 1985년 11월 설립된 (주)한국지역난방공사이다. 1987년 11월 여의도, 동부이촌동, 반포지구의 열공급을 개시했다. 1991년 11월 핀란드 에너그룹(ENER Group Ltd.)사와 합작법인 한국지역난방기술(주)을 설립했다. 집단에너지사업법 제29조에 근거하여 1992년 5월 공공법인인 한국지역난방공사로 전환되었다. 1993년 9월 수도권 신도시 지역난방 시설을 준공했다. 1995년 3월과 4월에는 일원 지역난방사업과 김해 및 양산 지역난방사업 허가를 각각 획득했다. 1996년에는 안산도시개발(주)과 합작사업에 참여했다. 같은 해 9월 중국과 합작법인 진황도동화열전유한공사를 세우고, 12월에는 ISO 14001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았다. 1997년 3월 대구 지역난방, 12월 수원 지역난방, 용인 지역난방 공급시설을 각각 준공했다.
2000년 12월 중국 진황도 열병합발전시설을 준공하고, 2002년 5월 화성 집단에너지사업 허가를 받았다. 2003년 12월에는 파주 교하 및 운정지구 집단에너지사업 허가를 받았다. 2004년 6월 (주)삼천리 등과 합작법인 인천종합에너지(주)를 설립하고, 2006년 9월 (주)삼천리와 합작법인 (주)휴세스를 세웠다. 2007년 1월에는 경남기업(주) 등과 합작해 수완에너지(주)를 설립했다. 2009년 8월 몽골 울란바토르의 지역난방 및 용수공급시스템 개선사업을 준공했다. 2010년 1월 유가증권시장에 주식을 상장했다.
주요 추진사업은 열병합 발전소로부터 전기와 열을 생산·공급하는 집단 에너지 사업, 열생산시설에서 생산된 온수 또는 냉수를 수송관을 통해 일괄 공급하는 지역냉방 사업, 중유 및 LNG(액화천연가스)를 주원료로 생산·판매하는 전기사업, 그리고 폐기물에너지와 수력, 바이오에너지, 풍력 등을 이용해 생산하는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이다. 최대주주는 34.55%의 지분을 보유 중인 지경부이고, 2대주주는 한국전력공사로 19.55%의 지분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