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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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04-3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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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은 1999년 정부가 추진했던 대규모 사업교환(빅딜)에 의해 세워졌다. 외환위기 발생 이후 5대 그룹은 계열사를 서로 교환, 통합하는 빅딜을 추진했는데 한국항공우주산업은 대우중공업, 삼성항공(현 삼성테크윈), 현대우주항공 등 항공 3사의 항공기 부문이 통합하면서 출범했다. 출범 당시 한국항공우주산업의 자본금은 2892억 원, 자산은 1조 1000억 원이었으며 항공 3사가 같은 지분으로 참여했다. 2001년 KT-1 기본 훈련기를 인도네시아에 수출했다. 2006년 유로콥터사와 한국형 헬기를 개발하는 계약을 맺었다. 2003년 공격용 헬기인 아파치의 동체를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2007년 KT-1 기본 훈련기를 터키에 수출했고 2009년 국산 1호 헬기인 수리온 1호를 생산했다. 주요 사업은 방위산업 분야의 군용기 제작과 민간 항공기의 부품 생산이다. 국내 시장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방위산업 분야의 매출 비중은 60.38%이며 민간 항공기 부품 분야 매출 비중은 39.2%다. 2009년 12월 기준으로 최대주주는 한국정책금융공사(지분율 27.92%)이고 삼성테크윈(20.54%)과 현대자동차(20.54%)는 공동 2대 주주다. 공동 주주였던 두산인프라코어(2005년 대우중공업의 기계사업부분 인수)는 2008년 보유 지분(20.54%)을 모두 팔았다. 2011년 1월 현재 한국정책금융공사는 한국항공우주산업의 민영화를 추진 중이다. 계열사로는 위성영상 판매업체인 카이이미지, 기체 구조물 생산업체인 에스앤케이항공, 미국 현지법인인 코리아에로우스페이스(Korea aerospace) 등 3개 회사가 있다.
주소경상남도 사천시 사남면 공단1로 78 한국항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