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발전설비와 담수플랜트, 산업설비, 전기계장, 주단조, 운반설비, 건설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중공업 회사이다.

1962년 현대양행으로 출발해 1980년 공기업화되어 한국중공업으로 바뀌었고 1982년 138만평 규모의 창원종합기계공장을 준공하였다. 그러다 다시 2000년 민영화되어 2001년 3월, 현재의 상호로 변경하였다. 2005년 1월에는 대우종합기계(주)를 인수하였다. 1981년 ASME N 및 NPT 스탬프를 취득한 이후 1993년까지 국제표준화기구의 ISO 9001을 취득하였고, 계속해서 1995년 건설 분야 ISO 9001 인증서를, 1997년 ISO 14001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서를 취득했다.

사업 분야는 크게 발전, 담수플랜트 및 산업설비, 전기계장, 서비스, 건설, 주단 등 7개 분야로 나뉜다. 먼저 두산중공업은 한국의 대표적인 발전설비 전문업체로, 경제 발전의 원동력인 발전설비를 기초소재부터 완제품에 이르기까지 일괄 생산, 공급해 1970년대 중반부터 약30여 년간 15기의 원자력발전소, 93기의 수력 및 화력발전소의 발전설비를 공급하였다.

특히, 30여년의 짧은 원전 역사에도 불구하고 지난 2002년에는 미국의 Sequoyah 1호기 교체용 증기발생기를 공급하여 세계최고의 원전기술 보유국인 미국에 수출 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후에도 미국으로부터 교체용 증기발생기(Replacement Steam Generator), 교체용 원자로 헤드(Replacement Rector Vessel Head), 제어봉구동장치(Control Element Drive Mechanism)를 미국 원전에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하는 등 세계적 원전 주기기 제작능력을 보유한 국내 유일의 원자력 발전설비 제작 전문업체로 발돋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