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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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08-27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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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의 전신은 1960년 9월 세워진 삼양타이야공업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창업자인 박인천 회장은 광주여객을 세웠다. 광주여객이 양질의 타이어 확보에 어려움을 겪자 직접 타이어를 만들기 위해 삼양타이야를 설립했다. 설립 당시 타이어 생산량은 하루 20개에 불과했지만, 2010년 현재 국내와 중국, 베트남의 8개 생산 공장에서 하루 18만 개, 연간 6천 500만 개를 생산하고 있다. 1965년 태국에 7700달러 어치를 처음 수출한 이래 1980년 1억 달러, 2004년 8억 달러, 2005년 10억 달러, 2009년 180여 개국에 18억 달러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 1976년 6월 증권거래소에 주식을 상장했다. 1975년 국내 최초로 항공기용 타이어 규격을 개발해 미 공군의 품질보증인증서를 획득했다. 이를 기반으로 민항기 타이어를 개발해 미 연방항공청의 인증을 획득했다. 1987년 국내 최초로 수출용 차에 국산 타이어를 장착할 수 있는 인증을 얻었다. 1999년 펑크가 나도 시속 80㎞ 속도로 주행할 수 있는 런플랫 타이어를 세계에서 네 번째로 개발했다. 세계 최초로 32인치짜리 초고성능(UHP) 타이어를 개발했으며, 1990년부터 자동차경주용 타이어 개발에 착수했다. 2006년 3월 베트남 금호타이어 공장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같은 해 5월 중국 금호타이어 장춘공장을 준공했으며, 2006년 7월 중국 금호타이어(천진)유한공사를 세웠다. 2009년 12월 워크아웃 상황 속에서도 경쟁력 확보를 위한 자구책을 시행해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이에 힘입어 부채 비율이 워크아웃 이전 수준인 300%대로 떨어지는 등 경영 정상화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2010년 6월 현재 최대주주는 금호석유화학(주)으로 47.31%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주소광주광역시 광산구 어등대로 658 금호타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