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농화성

한농화성의 전신은 1976년 세워진 한국유화제(주)이다. 한농화성은 계면활성제를 생산하는 정밀화학 제품 제조업체로, 1985년 현재의 상호로 변경하였다. 주요 취급품목은 계면활성제, 글리콜에테르, 특수산업용유화제이다. 계면활성제 산업은 알코올, 지방산, 아민을 주원료로 사용해 여러 가지 특성을 지닌 유도체를 생산하는 산업이다. 주력 품목인 글리콜에테르(Glycol Ether)는 전자산업용 용제로 반도체 및 LCD 세정제로 쓰이는 제품이다. 한농화성은 글리콜에테르를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생산 기업으로 총 공급량 가운데 55%를 차지하고 있다. 1991년 1차 글리콜에테르 공장을 준공한 데 이어 1995년 2차 글리콜에테르 공장을 준공했다. 2003년 증권거래소에 주식을 상장했으며, 2004년 글리콜에테르 기술도입 계약을 일본유화제와 체결했다. 2010년 9월 현재 최대주주는 김응상 대표이사이며, 44.98%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