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고속

1949년 천일여객자동차(주)로 출범했다. 설립 당시 부산 경남지역의 유일한 시외버스 운송회사로, 부산과 마산, 밀양, 합천, 거창 등 서부 경남 일대의 시외버스 영업을 담당했다. 1968년 11월 고속버스 운송면허를 취득했으며, 1970년 국내 최초로 고속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1977년 6월 증권거래소에 주식을 상장했으며, 1992년 우등고속 운행을 시작했다.
2010년 현재 총 35개의 노선, 191대의 고속버스를 보유하고 있다. 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과 센트럴시티, 동서울터미널을 포함하여 부산, 대구, 대전, 전주, 여수, 순천 등 전국에 25개의 영업소를 가지고 있다. 또한 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의 2대 주주로 총 16.6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부산과 경남 거점의 고속버스 회사이지만 운행 노선은 경상도 지역과 함께 전라도 지역에도 폭넓게 운행하고 있다. 주력 차종은 현대 유니버스와 기아 그랜버드(뉴 그랜버드 425마력 포함)이다. 에어로 퀸 하이클래스의 경우 천일고속에서만 410마력/6단 수동변속기를 운용하고 있다.
고려여객자동차(주)와 천일여객(주) 등 2곳의 시외버스 운송회사와 서부터미널, 제일정비 등 터미널 및 차량정비 사업체를 계열사로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