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약초염색 풀꽃누리

산청군 시천면에 위치한 풀꽃누리는 직접 재배한 쪽과 다양한 산약초를 이용한 전통천연염색을 실천하는 곳으로 손수건, 스카프 등 천연염색체험과 자연식 재료를 이용한 향토음식조리체험 등이 가능한 곳이예요
우리 조상들은 나무와 풀에서 얻은 재료로 천에다 염색을 하여 그 아름다운 색을 표현했다해요
그러다 1910년대 일제 강점기, 화학이 들어오고 난 후 화학적인 방법으로 대량생산이 가능해지면서 산에서 구할 수 있는 간편하면서도 몸에 이로운 염색은 귀찮은 것이 되었죠.
1945년 8.15해방을 거쳐 1950년 6.25전쟁후 우리 현대사가 보여준 빠른 속도의 발전은 자연파괴와 무분별한 화학제품 오남용의 부작용을 낳았구요 어느 순간 삶의 가치가 중요해지면서 건강한 의식주에 대한 노력들이 다양하게 이루어졌는데요.
어떤 이는 식물들에서 얻어낸 색소로 염색하였다고 하여 자연염색, 천연염색 등의 이름을 붙이지만 견뢰를 잡기 위해 화학 매염재를 사용한다면 순수한 자연염색이라 할 수 없겠죠
화학매염제를 사용하지 않는 지리산 자락의 약초를 이용한 전통 천연염색 '풀꽃누리' 공방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