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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07-1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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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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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시장은 혼수와 원단특화 전문시장으로 아주 유명한 곳으로써,
서울 동대문시장, 대구 서문시장과 함께 전국 3대 시장의 하나로 불리고 있습니다.
백화점 못지 않은 많은 물품과 방대한 종류의 상품들을 판매하는 1350여 개의 점포들이 입점해 있습니다.
한복, 원단, 이불, 그릇 등 혼수용품과 의류, 악세사리 뿐 아니라
식육점과 분식점, 해산물까지 수용하고 있으며
그 밖에도 많은 품목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특히 혼수, 원단용품 점포가 600여 개에 달하여
경남은 물론 전국에서 도매상들이 물건을 사기 위해 찾을 정도 특화된 시장입니다.
100여년 이상의 역사를 간직한 '부산진시장'
부산진시장은 1913년 9월 40평과 60평짜리 2동의 함석상가를 지어 매일 열리는 상설시장이 됐으며,
1930년 10월에 대지 2000평, 건평 200평 규모의 시장을 건립해 시장번영회를 발족한 뒤
다시 지난 58년 2월 목조건물을 단층에서 2층으로 증축해 연건평 4000평을 설립해 운영되었다.
1968년 3월에는 현재의 부산진시장 건물을 착공해 이듬해 총 8000평의 현대화 철골 코크리트 건물로 지하2층, 지상 3층으로 완공하였다.
“저희 부산진시장은 현대적 전통시장의 대표적 사례로써 지역사회 발전과 재래시장 활성화에 혼신을 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