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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07-1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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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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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서 나고 자란 저는 미각에서 오는 추억이 그리워 미숙하지만 직접 농사지어 수확하는 안전한 먹거리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이걸 내새끼 쌍둥이들에게 먹이고 다른분들에게 소개하다보니 작은 공동체가 만들어졌습니다.
저는 오늘도 할머니의 그 정직하고 소박한 맛을 지키기위해 땡볕에서 서슴치않고 밭을 일구고 있답니다.
무농약 친환경 유기농 인증을 받아 수세미농사를 시작한 것은 미숙아로 태어난 쌍둥이가 툭하면 중이염으로 고생하면서 병원약에만 의존하다
결국 수술까지 가게 될 쯤 무심코 친정어머니가 "너 어릴적 약이 귀해 기침을 숨넘어갈듯 하면 수세미를 짜서 먹이곤 했단다."하신 말씀에서 였습니다.
그렇게 접한 수세미즙이 엄마들 사이에 소문이 나서 지금은 이것저것 안전한 먹거리를 내고 있답니다.
먹거리의 소중함과 자연치유라는 해결책을 얻게해준 친환경 먹거리들이 모든 분들의 건강한 삶에 도움을 드렸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