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는봄날

저의 아내가 꽃집의 아줌마가 되었습니다.
상호는 꽃피는 봄날로 정했습니다.
우리 인생이 날마다 꽃피는 봄날이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욕심은 없습니다.
다만, 삭막한 도시의 동네 골목길 한 귀퉁이에 꽃밭을 일구어
오고 가는 사람들에게 잠시라도 화사한 봄날이 되고자 합니다.
지나시는 길에 한번쯤 들러주시면 향긋한 원두커피는 항상 끓고 있습니다.



평일 09:00 - 20:00 일요일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