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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과 추억을 사고파는 부천 고리울동굴시장

  • 수정일 2018-07-10 20:24
  • 조회수 5,747
고강시장이 고리울동굴시장으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고리울의 어원을 더듬어 가다보면 봉배산 청동기마을까지 닿습니다.

봉배산 청동기마을을 이끌어가는 족장이자 제사장인 ‘감, 곰, 검’이라 지칭되는 분들이 살고 있던 곳이기에 신성하다는 의미가 붙은 것입니다. 그래서 이 봉배산을 애초에는 ‘곰달’이라고 했습니다. ‘족장이 살고 있는 산’이라는 뜻입니다. 이를 한자로 쓰면서 고음달(古音達)이 되었습니다. 부천과 이웃인 김포시 양촌면 학운리에도 고음달(古音達)이 있습니다. 이곳에선 고음달이라고 하거나 곰딸이라고 한다. 달이 딸로 변해 버린 것입니다.

이 고음달에서 고음(古音)은 곰을 늘여 쓴 것으로 ‘감, 곰, 검’이라는 족장이라는 뜻이고, 뒤에 오는 ‘달(達)’은 고구려에서 산을 지칭하는 말로 쓰였다. 여기에 사람 사는 동네를 뜻하는 ‘마을 리(里)’를 붙여 고음달리(古音達里)가 되습니다.
부천 고강동을 보통 고리울로 부릅니다. 고강동은 고강본동, 고강1동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현재 고리울은 고리울로, 고리울가로공원, 고리울초등학교, 고리울꿈터작은도서관, 고리울청소년문화의집, 고리울경로당, 고리울교회 등으로 쓰여지고 있습니다. 고강시장도 이런 연유로 고리울동굴시장으로 이름을 바꾸고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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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고강동 고리울로64번길 27

고리울동굴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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