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의 "아가리쿠스"버섯 소개

브라질이 원산지인 버섯으로 양송이와 비슷하지만 자루가
두껍고 긴 것이 다르다.

암 예방 효과 등 효능이 알려지면서 인기를 끌고 있고
신령버섯, 흰들버섯이라고도 한다.

또한 아가리쿠스버섯은 특유의 향이 강한데, 마른 오징어나 멸치와 같이 구수한 향이 나고, 씹으면 단맛이 난다. 생버섯 상태로는 보관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바로 말려서 약용 또는 식용으로 쓴다.

단백질이 주요 성분이며, 지방, 섬유질, 비타민, 무기염류, 아미노산, 필수지방산, 핵산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암 예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이 이 버섯을 대장암 치료에 사용했다는 것이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특히 단백질과 결합한 베타글루칸이라는 다당류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사람의 면역력을 높여 주고 혈액순환을 좋게 한다. 또한 리놀렌산 등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억제해 동맥경화 예방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