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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25-04-26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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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회장, 디지털금융혁신 등 3대과제 제시
편리하고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로 손님의 삶에 기쁨과 만족을 드리고자 은행, 증권, 카드, 캐피탈, 보험 등 금융의 각 분야에서 축적된 역량과 시너지를 통한 '신뢰받고 앞서가는 글로벌 금융그룹'의 실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하나금융그룹은 함영주회장의 취임으로 국내를 넘어 아시아 최고 금융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함영주 신임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하나금융을 아시아 최고의 금융그룹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함 회장은 27일 취임 인사를 통해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저성장 고착화, 고령화 가속, 금융업의 경계 해체 등 금융의 변곡점에 도달했다”며 “주주가치와 기업가치 제고, 투명하고 공정하며 안정적인 지배구조를 통해 하나금융그룹을 아시아 최고의 금융그룹으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함 회장은 ‘염구작신(染舊作新·옛것을 물들여 새것을 만든다)’을 포부로 제시했다. 함 회장은 “임직원이 함께 이루어낸 과거 성과와 현재의 노력이 모여야만 진정한 하나금융의 새로운 미래가 열리는 것”이라며 “모두의 기쁨 그 하나를 위하여 가장 앞장서서 길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은행과 증권 중심의 성장엔진을 완성하고 카드·캐피탈·보험을 주력 계열사로 양성한다. 또 비은행 사업 부문의 인수·합병(M&A)과 관계사 간 기업금융 협업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비은행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