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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07-1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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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조는 1394년 한양으로 도읍을 옮긴 뒤 1395년에는 도성 건설을 위해 ‘도성축조도감’이라는 기구를 설치하여 ‘한양 도성 축조’의 대역사를 시작했습니다. 평지 구간이나 낮은 곳에는 토성을, 험하거나 높은 산악지대에는 석성을 쌓아 완성했는데요, 병자호란과 도시개발 등의 이유로 급속하게 곳곳이 헐려 나가 서울의 평지성곽은 모두 헐리고 현재는 산지에만 10.5km 정도가 남아 있지요. 2006년 문화재청과 서울특별시는 서울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서울성곽 복원작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