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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07-1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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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명칭은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부속 관악수목원이다. 1967년 10월 21일 서울대학교 농과대학 부설 수목원으로 설치되었다. 1971년 6월 대통령령으로 법적 기반이 갖추어진 뒤, 1974년 12월 관악산연습림으로부터 722㏊를, 1979년 3월 다시 795㏊를 이관받으면서 연습림은 완전히 폐지되었다.
1980년까지 식재된 식물은 총 110과 310속 1,056종이었으나, 이후 계속 식재해 1982년에는 120과 375속 1,398종으로 늘어났다. 2005년 현재 수목원 전체면적은 1,517㏊, 식재 면적은 15㏊이며, 총 1,700여 종의 각종 식물이 서식한다.
국내외에 분포하는 수목의 수집·식재·전시, 멸종위기식물과 희귀식물의 유전자원 보존·증식 연구, 식물자원 및 환경보전과 관련된 교육 등 수목에 대한 연구와 교육을 목적으로 조성된 한국 최초의 연구림이다.
수종(樹種)은 북반구 자생식물들로만 이루어져 있고, 자생화목·활엽수·침엽수·특산희귀식물 등 10개의 관찰원으로 구분해 각 식물을 특성별로 관찰할 수 있도록 조성하였다. 대표적인 수종은 잣나무·은사시나무를 비롯해 미선나무·망개나무·히어리 등 희귀수종이 망라되어 있다. 부대시설로는 종자저장고가 있고, 사방에 19개소의 사방댐이 설치되어 있다.
원래는 교육·학술 목적에 한해 관람이 허용되었으나, 2005년 중반부터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요일에 한해 30명 이상의 단체 관람을 허용하기로 하였다. 관람 시간은 13시부터 18시까지이다. 배낭·가방·음식물 등은 갖고 들어갈 수 없다. 입장료는 없고, 관람하는 데는 2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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