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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07-1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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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에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제12호로 지정되었다. 사당은1736년(영조 12)에 왕명으로 효령대군 묘 앞에 처음 세우면서 청권사라고 하였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 건물로 영조와 정조 연간에 사당을 보수하였다.
효령대군은 조선 제3대 태종의 둘째아들로 이름은 보(補), 자는 선숙(善叔), 시호는 정효(靖孝)이다. 세종대왕의 형으로 어려서부터 총명하여 독서와 활쏘기를 좋아하였으며 부모에 대한 효성이 지극하여 태종의 사랑을 받았다. 불교에 독실하여 승도(僧徒)를 모아 불경을 강론했으며 1464년(세조 10) 원각사(圓覺寺)를 지을 때에는 조성도감 제조(造成都監提調)가 되어 역사(役事)를 감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