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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07-1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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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기계 철강 산업의 중심으로 공장들이 활기를 띄던 곳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공장들이 문을 닫은 공장들 주위로 고층빌딩이 둘러 회색섬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그러던 곳에 가난한 아티스트들이 하나 둘 모여들기 시작하면서 공장 벽과 골목에 벽화를 그리고 전시회를 하면서 현재는 약 100여개의 아티스트 그룹이 활동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옛 모습을 많이 간직하고 있어서 공장과 대형창고들이 많아 영화 촬영지로도 이용되고 있다. 영화 '체포왕'(2011)에서 서대문경찰서와 마포경찰서의 합동수사지로 이용된 창고가 바로 문래철강단지에 있었다. 빈 창고를 임대해서 영화 촬영이 이뤄졌는데 창고 내부는 물론 문래철강단지 인근의 모습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