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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릉

  • 수정일 2018-07-10 20:24
  • 조회수 509
조선 제5대 왕 문종(文宗 1414~1452 재위 1450∼1452)과 문종의 부인이자 단종의 어머니인 현덕왕후(顯德王后 1418~1441)의 무덤이다. 9개의 조선 왕릉(건원릉·현릉·목릉·휘릉·숭릉·혜릉·원릉·수릉·경릉)으로 이루어진 동구릉(東九陵, 사적 제193호) 경내에 있다.

(국조오례의)의 본이 된 영릉(英陵, 세종과 소헌왕후의 능)의 형식을 따른 능으로, 왕과 왕비의 능을 서로 다른 언덕 위에 따로 만든 동원이강릉(同原異岡陵)이다. 정자각에서 능을 바라보았을 때 왼쪽 언덕의 능이 문종, 오른쪽 언덕의 능이 현덕왕후의 능으로, 홍살문을 비롯하여 정자각·비각 등을 하나씩만 만들어놓았다.

병풍석에는 이전 왕릉에 있던 방울·방패 무늬가 사라졌고, 구름 무늬가 도드라지게 표현되었다. 상석을 받치는 고석(鼓石)도 5개에서 4개로 줄었다. 묘역 가장 아랫단에는 머리·눈·코가 큼직하고, 장검을 두 손으로 짚고 선 무인석이 있고, 튀어나온 눈과 콧수염 등이 이국적인 문인석이 있다. 문종 이전 왕들의 능에는 신도비가 세워졌으나 문종 때부터는 신도비가 건립되지 않았다.

현덕왕후는 단종을 낳고 병을 얻어 1441년(세종 23) 문종보다 11년 먼저 세상을 떠났고, 안산의 소릉에 묻혔다. 단종 복위사건에 의해 1457년(세조 3) 추폐되었다가 1512년(중종 7) 복위되어 다음해 봄 문종이 묻혀 있는 현릉으로 이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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