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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07-1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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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고도 132.7m의 이말산(莉茉山)이 곧 진관공원이다. '이말'이란 '말리(茉莉)' 또는 '재스민'이라 불리는 식물을 뜻하는데, 그 이름이 붙은 유래는 알 수 없다. 면적 98만 3,791㎡으로, 구파발역 인공 폭포에서 입곡교 앞 북한산국립공원까지 이어지며, 체력 단련 기구 및 휴식 시설 35점이 설치되어 있다. 조선시대에는 성저십리라 하여 도성에서 십리 거리까지는 묘를 쓸 수 없었는데 진관공원이 성저십리 바로 바깥쪽에 해당한다. 조선시대에 한양 사람들이 성묘를 다녔던 곳이 바로 진관공원으로, 공원 전체에 조선시대 분묘들이 흩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