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작식당

오징어불고기와 황태구이는 횡계에 있는 어느 식당에 가더라도 메뉴판에 빠지지 않는 음식입니다.
횡계에서는 오징어 불고기 하면 원조로 쳐주는 납작식당은 대부분의 식당이 고추장 양념한 오징어를 철판에 올리고 굽는 오징어볶음 스타일이지만 가스 불이긴 하지만 그래도 직화로 구워 주는 집입니다.
옛날 납작한 집에서 식당을 시작하여 손님들이 납작 식당이라 불렀다고 하는데 그게 지금은 40년이 되었습니다.
이곳에서는 큼지막한 오징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육질이 두툼해서 씹는 맛이 좋으며, 날로 먹어도 좋을 만큼 물이 좋습니다. 양이 푸짐한 것도 뺄 수 없는 이 집의 자랑인데 여자분들은 경우는 대식가가 아니라면 혼자서 1인분을 다 먹기가 쉽지 않을 정도입니다.
오징어만 먹다 보면 물릴 수 있기 때문에 고소한 삼겹살과 오징어가 반반씩 섞여 나오는 오삼불고기는 보기에도 좋고 먹기에도 좋습니다. 삼겹살 기름이 오징어의 퍽퍽한 맛을 중화시켜 주는데 매콤한 양념이 밥 반찬으로도 좋고 술안주로도 그만입니다. 오징어불고기는 가스 불에 중간 불판을 놓고 석쇠에 직접 굽고, 오삼불고기는 알미늄 호일을 깔고 굽습니다.

납작 식당은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대관령로에 있으며 오삼불고기와 오징어 불고기가 주메뉴인 40년 전통 식당이다. 메뉴는 불고기, 구이, 찌개류가 있으며 오징어 불고기와 황태구이는 직화로 구워 주어 더욱 풍미 있는 맛을 느낄 수 있다. 반찬은 8첩으로 나와 골라서 먹는 재미가 있고 실내는 평창 맛집답게 넓고 쾌적해 단체 손님이 이용해도 괜찮다. 불판은 옛날 불판을 사용하여 납작 식당의 매력과 전통을 알 수 있으며 횡계 로터리와 가까이에 있어 이용객들의 접근하기 쉬운 곳에 있다. (강원도청 제공 2017.08)


오삼불고기 13,000원
생삼겹살 13,000원
막국수 7,000원

매일 10:30 - 22:00 연중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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