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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07-1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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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m 고지에 자리잡은 전통황토민박
산골풍경은 평창군에서도 손꼽히는 자연친화적 전통 농박펜션이다.
두타산 자연휴양림에 둘러쌓여 언뜻 수채화를 그려놓은 듯한 느낌을 주는 산골풍경은 봄에는 지천에 피는 꽃 향기로 아름답고, 여름에는 얼음장같은 아차골 계곡이, 가을에는 울긋불긋 단풍이 멋스럽고 겨울에는 하얀 눈이 소담스러워 사시사철 언제 찾아도 정겹다.
강원도 화전민이 짓던 전통방식으로 소나무와 황토반죽만을 이용하여 손으로 직접 지은 산골풍경은 투막 사이사이로 푸른 소나무가 자라고 있어 스쳐가는 여행객들의 눈길을 빼앗기에 모자람이 없다. 가족이나 친구 또는 단체 이용객이 이용하기에 편안한 분위기며 특히 두타산 사계절내내 각종산초와 약초 등이 즐비하고, 여름에는 오대천 수행계곡에서 레프팅을, 겨울에는 평창 송어축제를 즐길 수 있다.
별빛으로 수놓은 여름밤 하늘아래 마당에서 피어놓은 장작불 위에 아차골에서 주워온 조약돌을 얹어 구은 조약돌구이 바비큐의 추억은 도시인들에게 내년 휴가 때까지 버틸 수 있는 에너지를 충족해주기에 충분하다. 운 좋으면 그저 나오는 야생 돌배주한잔에 주인장의 구성진 정선아리랑 한 곡조도 들을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