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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07-1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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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쇠 수액이란: 지리산 반야봉의 반달곰이 포수의 화살에 맞았을 때 산신령의 계시에 따라 골리수나무 수액을 마시고 깨끗이 나았다는 전설이 있는데 골리수는 한자로 뼈에 이롭다는 뜻으로 현재의 고로쇠나무를 말합니다. 해마다 봄 우수 무렵부터 경칩을 지나는 2월 3월에 채취하며, 바닷바람이 닿지 않는 지리산 기슭의 것을 최고품으로 칩니다. 고로쇠 수액은 체내 흡수가 빨라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도와 줍니다. 집 앞 쪽으로는 아이들과 물놀이 하기 좋을 만큼 깊지 않은 시냇물이 흐르고, 또한 5분 거리 내에도 큰 강물이 흐르고 있어 더운 여름을 피하기에 아주 좋은 곳입니다.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헛개나무보다 더 효능이 좋고 물처럼 끓여 아이들이 마셔도 좋은 산청목(벌나무)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좋은 추억이 되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