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정일
2018-07-10 20:24
-
조회수
2,061
동춘스테이는 제주 전통 돌담으로 둘러싸인 대지 위에 개별 정원을 가진 두 채의 집이 있다. 분위기가 판이하게 다른 가동과 나동은 각각 성인 2인(커플)만이 예약가능하다. 조용하고 프라이빗하게 제주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13세 미만 어린이는 예약을 받지 않는 성인 전용 독채펜션이다.
제주 동쪽 바닷가 마을인 김녕리, 올레 19코스가 지나는 길목에 위치한 동춘스테이는 기존의 제주 전통 돌집을 리모델링했다. 주위의 마을 경관을 어우르면서, 옛 돌집의 현무암 돌벽, 천장 서까래, 돌담 등을 재배치, 재해석하여 현대적인 디자인 감각으로 풀어냈다. 제주 땅에서 나온 재료들이 건축과 디자인의 바탕이 되었으며, 화산섬 제주의 가치를 생각해볼 수 있는 콘텐츠들을 집 곳곳에 담았다.
옛 돌집에서 보존한 돌벽을 일부 남기고, 중금속을 제거한 100% 흙과 숯을 섞어 만든 ‘토로’를 이용해 집 내외부 벽을 마감했다. 집 내부는 높은 박공지붕의 천장에 옛 돌집에서 나온 서까래, 제주 곶자왈의 화산송이를 이용한 오브제를 배치했다.
가동에는 제주의 과거와 현재의 이야기를 담은 책과 영화를 볼 수 있는 북카페 분위기의 거실과 120인치 대형 스크린의 영화감상실이 있으며, 거실 통창으로 개별 정원이 연결되어있다. 나동은 내부의 좌식 평상과 외부의 툇마루를 폴딩도어로 시원하게 연결한 것이 특징이며, 회색 물결 패턴의 토로 마감과 유리와 금속의 조화로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2인이 들어가기에 넉넉한 사이즈의 말랑말랑한 소프트욕조가 있다.
또한 숙소 앞 올레 19코스를 따라 걸으면 3분 안에 바다를 볼 수 있으며, 이 올레 길은 20코스와 만나 김녕성세기 해변까지 이어진다.
평일 180,000원
주말 200,000원
제주숙소,
제주독채펜션,
제주커플펜션,
제주디자인펜션,
제주2인숙소,
프라이빗,
대나무,
아늑한,
힐링,
커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