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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07-1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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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느리게 살기. 슬로우맨션
제주도 구좌읍 종달리 해맞이 해안로에 위치한 슬로우맨션’은 인테리어 & 라이프스타일에도 관심이 많은 서 대표가 1년여의 시간 동안 손수 공들여 꾸민 공간이다. 그의 취향과 감각이 그대로 녹아들어있다.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원목가구를 중심으로 모던함을 살리되 포인트를 주기 위한 디자인 가구로는 프랑스 100년 전통의 아웃도어 브랜드「페르몹(fermob)」의 비스트로 체어, 테이블이 테라스를 비롯한 야외 공간을 생기를 불어넣는다.
8각 기둥형태의 비비드한 스툴은 영국 디자이너 「마르티노갬퍼(Martino Gamper)」의 작품으로 슬로우 맨션에서 오브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그밖에 국내에도 많은 마니아를 보유하고 있는 덴마크 가구 브랜드 「헤어(HAY)」의 테이블, 이탈리아 감성을 담은 「드롱기」의 아이코나 빈티지 커피포트 등이 편안함과 더불어 디자인 감성까지 더한 휴식을 전달한다.
또한 작은 예술 작품 감상도 가능하다. 방 곳곳에는 나난, 하시시박, 김참새 등 유명 국내 작가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그 밖의 특징으로는 바로 앞에 바다가 위치해 있어 전 객실이 바다를 마주 보는 전망으로 탁월한 뷰를 선사한다. 넓은 테라스와 캠핑용 빔 프로젝트 등이 구비돼 있어 야외에서 특별한 영화 감상도 가능하다.
슬로우맨션은 바다에 근접한 위치와 버진로드로 사용할수 있는 야외 공간이 있다는 큰 장점때문에 최근 트렌드로 급부상한 ‘스몰웨딩’에 대한 문의도 끊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