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정일
2018-07-10 20:24
-
조회수
923
1993년 천연기념물 374호로 지정된 구좌읍 비자림 지대는 44만8천㎡의 수목원에 300~600년생 비자나무 2,570그루가 자라고 있다. 기슭에 삼나무가 조림되어 있는 다랑쉬오름은 등산이 가능하다. 그 외에 만장굴·성산일출봉·일출랜드·섭지코지·산굼부리·승마체험장·민속마을·풍력발전소·돌문화공원 등이 가까이 있다.
비자림 청소년수련원 내에 있는 비자림 야영장은 제주공항에서 50분 거리에 있다. 지난2007년 보수공사를 마친 야영장은 텐트 100동 설치 규모에 취사장과 화장실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차량 진입도 가능하다. 세계적으로 희귀한 비자림수목원과 바로 이웃하고 있는 청소년수련원에는 야영장 외에 캠프파이어장과 서바이벌게임장, 국궁장 등 청소년 수련시설이 고루 갖춰져 있어 제주 청소년들의 호연지기를 기르는 교육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비록 낮 동안은 비자림수목원 방문객들로 붐비기는 하지만 저녁에는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야영을 즐길 수 있다. 야영장 남쪽으로는 제주도에 분포하는 360여 개의 기생화산 중 하나인 돛오름과 다랑쉬오름(382.4m)이 솟아 있어 눈길을 끈다.